이영자	해발 1972m 의 고원에 위치한 호수인 이해호수는 티벧 탄리산맥에서 시작한 난창강과 만나 2000Km 를 흐르다 마약과 밀수의 본거지인 황금의 삼각지를 지나면 이름이 메콩강으로 바뀌고 다시 2000Km 를 흘러 인도차이나로 흐름, 창산을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 불교와 중국에서 탄생한 도교와 라마교(?)가 공존하는 옥봉사를 만난다. 창산에서 내려와 대리고성을 가다. 대리는 바이족 자치주다. 처음엔 바이족과 타이족이 연합하여 대리국을 세움 그러나 쿠빌라이의 침공으로 타이족은 배를 타고 탈줄하여 지금의 태국으로 탈출, 원주민 몬족을 물리치고 지금의 태국으로 뿌리를 내림, 우리나라에서 대리석은 대리에서 나는 돌을 가리킴, 지금은 이태리에서 나는 돌도 대리석이라 하지만.... 숭성사는 오로지 관광객을 위한 절 같았다. 스님은 없고 관광객이 시주하는 재밥만 챙기는 절 같았다. 바이족(백족)의 삼도차는 대표적 음식문화다. 첫째맛은 인생의 고통을 상징 둘째맛은 인생의 행복을 표현 셋째맛은 실타래처럼 얽힌 인생사를 의미한다. 맛을 보았지만 고통도 행복도 실타래도 찾지 못했다.	2007/03/19	x

조미자	영자야, 손자 병원 가는 일로 바쁠텐데 올렸구나. 나는 겁이 많아 리프트 타는 장면 못 찍었는데 네 사진에 있어 다행이다. 삼도차 먹으며 백족의 민속쇼 보던 프로도 나는 못 찍었는데 네 사진에는 있고. 그 민속쇼 하던 집은 백족 중에도 부자로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집이라고 했지. 영자의 자세한 설명으로 여행지의 역사를 알게 되어 좋다. 민주노동당 대표, 권영길씨, 4506m 고지에서도 모자 안쓰고 씩씩하네.	2007/03/19

이금희	미자와 달리 실내 분위기를 많이 찍어주어 또 다른 관광 기분 난다. 우리 찍사들 정말로 수고 많다. 설명까지 곁들이니 더욱 좋고. 마지막날 식당에서 김신자의 리드로 함께 부른 노래들, 학창시절에 불렀던 노래가 기억 속에 살아 있더군. 흐뭇한 즉석 이벤트였지. 사진들 '보고 또 보고' 해야지.	2007/03/19	x

김덕자	미자, 영자, 사진 찍느라 수고많았고 한방 침에 주사까지 맞아가며, 홈에 올리느라 책임 다하는 찍사님들 참 고맙다. 이번 여행에는 운도 많이 따랐던것같구나 우선, 날씨가 무척 좋왔고, 모두 모여 간단한 여흥 시간을 갖었으면 했는데 바뿐일정에 장소도 마땅치 않았고 시간도 없던차에, 마지막날 저녁식사후 밤12시 10분 비행기 타기전의 공백기간에 식당에 손님이 모두가고 비여, 우리가 아늑한 식당을 통채로 빌린 느낌이였지 식당측도 쾌히 허락하고, 우리들 마음씨가 고와서 복이 따랐던것 같구나 ! 여행지 선정부터 호텔, 뻐스와 기사, 가이드, 인솔자, 식사 등등 염려했던 모든사항들이 무난했던것에 감사하며 이번에 동참은 못했어도 많은 성원을 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07/03/19	x

이영자	덕자회장님 몸살하지 않았는지? 꼼꼼히 챙기고 의견조율하고 아픈 친구들 일일이 챙기고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가 압권이었지 손에 손잡고 마지막에 우정의 포옹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공항으로 출발 그리고 무사히 인천공항 도착 집까지 잘 갔을것으로 생각한다.	2007/03/19	x

김신자	영자의 사진기가 문제가 있었다더니 사진 아주 잘 나왔구만. 미자의 사진과 또 다른 느낌이네. 누구보다도 우리 홈지기들 수고가 많았다. 남들 경치 구경할때 사진 찍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열심히 찍어준 친구들 정말 고맙다. 영자, 미자야!! "폭싹 속았수다레" 아직 시차에 적응하느라 힘든가보다. 단골 멤버들이 많이 빠졌네. 우리 모두 오래 오래 기억하며 즐거운 추억에 잠기게 해준 고마운 여행이었지. 미국친구들 집에까지 무사히 잘 도착할때까지 아프지 말고 잘 견디기 바란다. 마지막 날 즉석이벤트가 없었다면 참 많이 서운했을텐데 덕자의 발빠른 재치로 마련했던 자리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열게 해 주었던 같다. 부디 부디 꽃띠 할멈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자.	2007/03/20	x

신 문 자	흰눈을 이고 있는 옥룡설산이 아직까지 처녀산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바윗돌이 단단치 못한 암으로 등정하기에 위험하기때문에 중국정부에서도 등정허가를 내주지않으며 처녀산인 것을 자랑으로 남겨 놓는다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보니 바위가 푸슬푸슬 비늘같이 일어나고 단단한 모습이 아니더라. 정상에선 발이 무겁고 머리가 띵~한 것이 은연중 위기감 같은게 느껴져서 빨리 내려와 버렸다. 항상 공부해서 설명을 곁들이는 영자씨 덕분에 우리는 상식이 더 늘어난답니다. 사진 찍어 올리고 공부까지 시켜주는 영자씨, 이번에도 역시 또 수고 많았수다레 김신자씨가 말한 "폭싹 속았수다레" 와 같은 맥락 아닌가? 바람에 모자가 날릴가봐 전부 보자기로 머리를 싸매 놓고 동부간선도로변의 풀 뽑는 취로사업 나왔노라고 서로를 쳐다보며 웃든 일이 재미있다.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우리친구들, 꽃띠할멈이라 부르기엔 너무 젊고 예쁜 것같다. 특히 먼나라 아메리카에 거주하는 친구들 박헤자 모경자 조동선 우리보다 피곤이 더 했을텐데 잘 견뎌주어 고맙고. 집에 도착할때까지 무사하길 바랄께. 우리 창덕 친구들 말 그대로 양순한 현모양처들이라는 느낌 다시 받았다. 코끝이 찡한 마지막날 밤의 하일라이트!!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고 결코 우연의 일은 아니겠지? 자연스레 어우러진 한 폭의 수채화같은 추억으로 우리의 머리에 남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는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지난 시간들이 더 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2007/03/20	x

박수자	영자야 수고했다 우리모두 아름다운 여행을다녀왔지?너를포함한 회장단이 많이 애쓴덕이지 나는 추억을 더하느라고 옥령설산에서 소동도피우고..... 모든일정이 다좋았지만 나중에 다함께손잡고 부른 노래는 가히 감동적이었어. 벌써 그리워진다 모두모두 고맙고 안녕!	2007/03/22	x